역학원리강화 11. 오행의 뜻

역학원리강화 11. 오행의 뜻

이번 글은 역학원리강화의 내용을 해석하고 정리한 9번째 글입니다.

(역학원리강화의 첫번째 글 읽기)

오행

오행은 모든 종류의 운동(변화)성질을 크게 5가지로 분류한 것입니다.

 

하도(河圖)는 생명의 씨가 오행이라는 변화 원칙을 따라 변태하여 성체하는 과정에 대한 그림입니다.

(하도는 추후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사상에서 오행이 나온 과정과 둘의 관계에 대해 이전 글에서 다뤘으니 꼭 먼저 읽어보시구요.

윗 글을 보시면 알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5는 하도의 중앙수(사사분면 표에서도 중앙점에 해당)로 만물 생성 변화에 주가 되는 수입니다.

행(行)은 운행의 의미와 같아서 동적인 성질을 의미하는 것이며

오(五)와 행(行) 두 글자를 합하면 동적인 5종의 성질이라는 뜻인데

이것은 우주 자연성의 분별상이 대체로 5분별로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 세계에서는 5분별, 오행으로 모든 운동 성질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수화목금토는 5개의 물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운동 성질을 각각 5개의 물체에 비유해

그 성질(운행 방향)을 하도에 표시한 것입니다.

 

운동 성질만 좀 더 쉽게 이해하도록 사사분면으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행의 운동 방향

나무의 성장으로 예를 들어보면

 

  • 씨앗에서 싹을 틔우거나 새 순에서 잎이 나오는 것: 목
  • 가지가 위를 향해 뻗어 나가고 꽃이 피는 것: 화
  • 여름철까지 계속 위로 뻗어 자라던 나무의 형체가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작아지기 시작하는 것: 토(화의 운동을 금의 운동으로 바꿈)
  • 잎이 말라서 땅에 떨어져 낙엽이 되는 것: 금
  • 씨앗을 땅에 떨어뜨리고 봄에 깨어날 수 있도록 기운을 씨앗으로 응축하는 것 : 수

이처럼 모든 사물의 변화나 생명현상은 오행으로 운동(변화) 성질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내용은 쉬운 듯 하지만

앞서 다뤘던 체용론을 바탕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상당히 어려운 내용이기도 합니다.

체용론 부분은 꼭 온전히 이해하고 가야 하며

목화토금수의 움직임에도 체용이 있다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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