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원리강화 16. 팔괘(八卦)의 생성
이번 글은 역학원리강화의 내용을 해석하고 정리한 13번째 글입니다.
복희팔괘의 생성 순서를 설명한 차서도입니다. 아래에서 위로 분화가 진행됩니다.
팔괘가 3효로 이루어진 원리
(3변으로 이루어지는 팔괘가 의미 있는 이유)
책으로는 P.65의 내용입니다.
태극에서 음, 양이 분별되고
음양이 서로 교배하여
제3의 생물 화성을 이룸으로써
음양으로서 한 과정을 마친다고 본다.
음양이라는 현상이 서로 상대한 채로만
있는다면 그 공은 (성과라고 해보자)
이루지 못하므로 제 3의 과정을 경유해야 한다.
이것은 자연의 이세다.
인간사를 볼 때 부모라는
두 사람이 교합함으로써
제3에 부모가 아닌 한 사람을 낳는 것이니
반드시 3단계의 과정을 경유해야
일물이나 일사가 초단적 성취를 본다는
의미로 팔괘가 존재한다.
음양, 사상, 팔괘 문자적 구별
음양: 상이 나타나기 전의
무형한 상대의 형태를 의미한 것
사상: 건축할 때 네 기둥만 선 것과 같아서
상이 이루어졌다는 의미
팔괘: 한 상이 더 진전되어 형체를 이룬 것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상이 둘로 나뉘어,
사상이 분파되어 팔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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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에서
오행은 변동하려는 성질에 관한 것이라 했고
사상은 사면이 구비된 고정성의 형상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팔괘는 사상에서 나온 것이므로
팔괘는 형상, 공간 등의 유형의 결과물을
설명하기 위한 개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상을 팔괘와 비교해보면
사상은 최초로 형상을 이룬
4개의 면
4개의 기둥
4개의 방위
4개의 구역
을 의미하지만 아직 2회만 분화되어서
구체적인 성과물이 없는 구도만 잡아둔 빈 도화지,
건물로 치면 철골 구조만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1회 더 분화하여
여러 현상이 발현되는데 필요한
유형의 공간이 최초로 출현하는
팔괘가 형성이 됩니다.
건물로 보면 건물 내에
실제로 쓸 수 있는 공간이 나눠져있지만
실내 공사만 되어있지 않은 수준입니다.
이 책에서는
부모라는 두 사람이 교합함으로써
제3에 부모가 아닌 한 사람을 낳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