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원리강화 17. 복희팔괘론 (건괘, 곤괘)

역학원리강화 17. 복희팔괘론 (건괘, 곤괘), 팔괘도 알아야 하나요?

이번 글은 역학원리강화의 내용을 해석하고 정리한 14번째 글입니다.

(역학원리강화의 첫번째 글 읽기)

 

 

한의학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역학 중

음양, 사상, 오행은 필수적인 전공 지식이지만

팔괘 이후부터는 전공 교양 정도로

생각하시고 이해하기 힘들면 넘어가도

 

한의학 지식을 이해하는데

문제되지 않습니다.

저도 팔괘의 개념은 음양, 오행에 비해

깊게 고민해보지 않았는데

팔괘의 개념이 반드시 필요한

한의학 내용을 아직 찾지는 못했습니다.

팔괘는 복희(伏羲)씨가 처음 그었으며

8개의 방위에 팔괘를 배치한 것이

복희팔괘도 입니다.

후에 문왕이 팔괘를 다른 방위에 배치한 것이

문왕팔괘도입니다.

하도-낙서의 관계가 복희팔괘-문왕팔괘와

비슷한 이치인 것 같지만

팔괘는 분별된 형상,

 

오행은 동적 변화 원리에 대한 것이므로

둘 사이의 관계는 다릅니다.

대신 복희팔괘-문왕팔괘에 나오는

일괘일괘의 의미는 같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복희팔괘와 문왕팔괘 차이점은

복희팔괘(선천팔괘): 천리가 구체적 현상체로

나타날 수 있는 기반적인 원리를 표상한 것

(공간적 의미, 상하좌우 같은 외면적 형용, 체)

문왕팔괘(후천팔괘): 선천의 대로서 천리가

변화하여 현상천(現象天)을 이루고

일월이 운행하며 한서가 교류하여 작용하는

작용적 천문의 리

(시간적 의미, 사시 한서와 같은 성능적인 면,용)

지금부터 이야기할 복희팔괘는

각 괘의 의미와 원리를 이해를 하고

이해한 바에 따른 배치된 방위를

이해하시면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양효(일효,ㅡ)와 음효(이효,–)의 의미를

설명하면

양효(ㅡ)

역동적인 양(陽)의 상태로

완전하여 부족함이 없으며

강건하다

음효(–)

음(陰)의 성질로 효가 끊어져 안정된 형상을

이루고 정적이며

부족함이 있다는 뜻도 되고

유순하고 단정하다는 의미

가 있습니다.

건괘(乾卦)

 

남방에 위치한 삼양의 효가 건괘입니다.

건은 양(陽)의 대표적 성질이므로

순양(純陽)의 의미가 있으므로

남쪽에 배치하며

 

건(乾)은

 

휴식없이 계속 동(動)한다는 의미로

휴식없이 운동하는 공간으로서 하늘을

의미합니다.

을 의미합니다.

곤괘(坤卦)

곤은 순음효(純陰爻)로 땅을 의미하며

순음(純陰)의 의미가 있고

우주 만물을 관찰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이 딛고 있는 땅이 고정적이며

천체가 움직여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므로

땅은 고정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동설과 대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건괘의 반대적 의미가 있으므로

반대 방향인 북방에 위치합니다.

다음 글에서 리괘, 감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팔괘는 직관적으로 아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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