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역학원리강화의 내용을 해석하고 정리한 7번째 글입니다.
역학원리강화 8. 사상(四象)과 삼변(三變)
지금까지 태극에서 음양이 생하고 음양이 사상으로 분파됨을 살펴봤습니다.
여기서 학생이 4개로 분파되기 전에 삼상(三象)으로 분파되는 것은 아닌 지를 묻습니다.
역학에서 3은 역동적인 수로 변화하는 상태이며 4는 안정된 형상을 의미합니다.
숫자 3은 음양과 사상(四象)의 중간 상태
3이라는 수는 사상이 이루어지는 중간 역할을 하는 동(動)적인 수입니다.
고정적인 완성된(안정된) 형상을 이루지 못한 단계의 수3을 경유해 4에 이르러 고정적인 형상이 이루어집니다.
고정적인 형상이 없기 때문에 상(象)이라는 말을 붙이지 않았습니다.
(주: 중간역할을 하는 동적인 수이므로 삼변(三變) 이라고 합니다.
1-10 숫자 중 홀수는 변천의 원리나 과정, 작동 방향과 연관이 있고
짝수는 그 변천으로 형성된 형상, 결과물과 관련이 있습니다. )
사상과 삼변의 관계
우주 만상은 음양이라는 대립성을 기본으로 이루어지는데 음양 또한 여러 형태로 나타납니다.
음양이 어떠한 법칙으로 변형되는가 하는 음양 변화의 법칙이 있고 적용되는 방법은 상황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 변화의 법칙이 수적인 법으로 되었는데 이 법이 간단하지 않아서 1-10까지 수가 다 응용될 수 있으며
(주: 1-10까지 기본수에 대한 이치를 모두 깨달아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니
여기서는 3의 이치가 적용되는 분야가 있다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충분합니다.)
그 가운데 3이라는 수의 원리로 변화되는 것도 있으므로 3각적인 변천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3이라는 이치로 분파되는 것들이 있다.
손가락 하나에 관절이 3개
30일이 모여 1개월이 되고
3개월이 모여 1 계절이 됩니다.
기본 수에 대한 철학과 원리는 책 뒤 부분에 나올 예정입니다.
오늘 내용에서 3은 활동적인 수이므로 변화의 과정을 의미하며 형상을 이루지는 못한다
정도만 숙지하시면 됩니다.
또 3은 음양 나타난 이후 최초의 결실을 맺은 의미있지만 불안정한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내용은 쉽게 쓰기 힘든 내용인데 어려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