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학 20. 뇌(Brain)

이번 글을 읽기 전에 아래 소개글을 먼저 읽어보세요.

장상학 소개글( 장상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을

장상학1. 기의 정의

 

장상학 20. 뇌(Brain)

뇌는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조직이지만
한의학에서는 1세기 무렵의 고대에도​
뇌에 문제가 있으면

 

 

감정 조절, 어지럼증, 이명, 감각이상, 시력, 근력 이상
같은 이상이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 책은 뇌의 실체에 대해서
뇌는 수지해(髓之海, 뇌는 골수의 바다)라 해서
골수가 모여서 뇌가 형성되었다고 했고
골수는 정(精)이 모여서 형성된다고 했습니다.

 


청나라 시절의 왕청임은

 


뇌에 스마트한 기능과 기억력이 있는 것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맑고 정제된 기운(정)이
모여 뇌를 이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 뇌의 형성 과정
음식→기혈→정(精)→수(髓)→뇌

 

© averey, 출처 Unsplash
뇌조직을 골수가 차고 넘치는 것을 이해했으며 뇌기능 저하, 골수 부족을 정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치료하면 치료가 됩니다.

 

 

뇌기능이 좋아지려면 뭘 해야 될까요?라고 묻는다면

뇌는 오장과 관계를 맺는데
오장의 감각과 감정, 생각을
모아서 조화시키는 곳이 뇌입니다.
그래서 오장의 기능을 기초로 능력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임상에서 뇌기능이 떨어진다고 하면
뇌만 살피지 않고 연관되어 저하된
오장이 있는지 고려해 뇌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뇌와 연관 있는 장부
심장

생명의 중심이 되는 조직으로
정신활동을 주관하고 정신이 모여있는 곳이므로
뇌에 영향을 줍니다.

 

간은 소설을 주관하는데

 

소설은 정신활동에서도
생각과 감정 발생의 초기에 관여해서

 

정신활동이 지속되는 내내 영향을 끼치므로
뇌에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신장

 

 

쓰고 남은 기혈을 정으로 저장하고
저장한 정으로 수를 만들어 뇌가 되므로

 

뇌의 물질적, 기능적 실체와
가장 깊게 연관된 장부입니다.

 

‘마음의 실체는 뇌’라고 주장은
마음에의 기능 중 하드웨어에 대한 실체라고 생각합니다.

뇌는
오장의 정신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그 결과물을 기록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의학에서 뇌는 수지해(髓之海)라고 관점으로
뇌와 뇌질환을 바라보는데

 

 

이런 관점이 유용한 이유는
치료했을 때 실제로 맞기 때문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서적: 장상학(박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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