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을 읽기 전에 아래 소개글을 먼저 읽어보세요.
장상학 6. 진액의 기본 개념
유기체가 소유한 정상적인 액체는 모두 진액.
(비정상적인 진액은 모두 담음)
기는 고정된 형체가 없으니까
몸 안에 머무르기 위해서
유형의 고체 또는 진액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여기서 진능대기 설이 나왔다.
진액이 기를 담고 있어서 진액이 기를 보조한다는 뜻인데
진액이 세어나가면 기도 같이 세어 나가는 것을 설명합니다.
(땀 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피곤할 수도 있는데 막힌 기가 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진액 중에서
진은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큰 체액,
액은 농후하고 유동성이 적은 체액을 말하는데
진과 액은 상호 전환되는 관계라서
치료에서 진과 액을 구분해서
접근하지 않으며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비교적 단순한 진액의 역할
© markusspiske, 출처 Unsplash
진액의 생성과 운행
진액의 기원은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위, 소장, 대장에 흡수해서 생성한다.
자세히 설명하면
위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고
탁한 기운과 음식 찌꺼기를
소장, 대장으로 보내면
소장 대장이 나머지 체액을 흡수해서
진액과 대변을 만든다.
진액의 배설 방식은 크게
땀(폐), 대변(대장), 소변(신, 방광)으로 이뤄지고
간은 소설작용을 통해
보조적인 역할을 합니다.
진액의 생리 기능: 수분 공급
진액은 인체를 촉촉하게 적시는 역할(자윤)
을 맡습니다.
기혈진액을 설명할 때
연관 장부의 개념을 빌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장부의 기능은 뒤에서 설명드릴 생각이니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 주세요.
잘 이해 안돼도 일단 끝까지 읽는 게 중요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