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학 8. 장부: 장, 부, 기항지부의 뜻

이번 글을 읽기 전에 아래 소개글을 먼저 읽어보세요.

장상학 소개글( 장상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을

장상학1. 기의 정의

장상학 8. 장부: 장, 부, 기항지부의 뜻
장, 부

장부는 인체에 있는 내장 전부를
일컫는 말입니다.

내장은 기능적 차이에 따라
장, 부, 기항지부(奇恒之腑) 로 나누는데


장은 저장의 뜻을 가지고 있어
‘장’은 저장하는 기능을 가진
내장을 의미합니다.


부는 곳집, 가옥(府, 창고)의 뜻으로
창고는 사람과 사물이 들어가고 나올 수 있으나
계속 머물지는 않습니다.


‘부’는 음식을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내장입니다.


장은 정기를 저장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오장의 정미로운 기운으로 채워져 있지만
수곡의 탁기(소화되지 않은 수곡의 거친 기운)은 없습니다.​

 

 

부는 수곡의 탁기가 출입은 일어나지만
오장처럼 정미로운 기운, 저장해야 하는
기운으로 채워져 있지 않습니다.

기항지부(奇恒之腑)

 


기항은 평범하지 않다는 의미로
부(腑)에 속하기 때문에
저장해야 하는 물질을 만드는 기능이 없고
구조 역시 부와 비슷하지만


음식(수곡)을 받아들여 대사 시키는
부의 작용이 없고


장과 유사하게 비슷하게
정미로운 물질을 저장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기항지부는 저장하는 것이 주 기능입니다.
(분비도 합니다)

부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부처럼 수곡을 받아들여 전화하지 않으며


장의 특성이 있으면서 장과 다른 기능을 하므로
기항지부라고 합니다.

 

 

‘장’은 우리가 음식을 통해 흡수한 기 중에서
자신의 특성에 맞고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을 만들고 저장하는
기능이 있는데

 

장이 저장하기 힘들지만
인체에 필요한 물질을 저장해 주는 곳을
기항지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각 기항지부가 저장하고 있는 물질을 만든 장을
기항지부와 연결시킨 것입니다.


뇌, 수, 골-신장
맥-심장
담-간
포-간, 신장


기항지부는 장의 저장 기능을 돕는
보조기관으로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서적: 장상학(박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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