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학1. 기(氣)의 정의

장상학 글을 보기에 앞서 장상학 소개글( 장상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을 보시길 권합니다.

 

장상학1. 기(氣)의 정의

 

전공 용어인 한자를 제외하고
장상학을 설명하면
의미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을 수 있지만

 

 

내용에 대한 접근은 쉬워질 것 같아서
전공 용어 없이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내용도 선별해서 더 줄일 거라서
근본 없는 설명이 될까 걱정이지만
일단 조금이라도 아는 게 중요하니까

 

기, 혈, 진액
: 우리 몸을 이루는 성분이며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 물질입니다.

 

기, 혈, 진액 중에서 근본이 되는 물질은 ‘기’입니다.

 

 

기를 영어로 하면 energy 라고 하는데
기는 에너지이면서 물질이고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를 정의하면

 

 

기: 활동력이 강하여 쉬지 않고 움직이는 미세한 물질로 눈으로 볼 수 없다.

 

 

‘기’ 중에서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기’가 있는데

이러한 ‘기’가 모이면 형체를 이루는데 이것이 혈과 진액입니다.

 

 

혈과 진액의 차이는 혈의 개념에서 설명할게요.


기는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물질로

기가 모여서 쌓이면 형체를 가져 눈에 보이는데

 

이것을 유형의 기라고 볼 수 있지만

보통 형태를 가진 물질로 부릅니다.

 

 

만약에 기가 모여서 진액이 되었으면

이것을 기라고 하지 않고 진액이라고 합니다.

 

 

기가 활동적으로 작동할 때는
형체가 없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기는 형체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데
활동성이 높아질수록 형체가 사라집니다.

 

 

물리학에서 말하는

원자는 파동이면서 물질이다.
물질과 에너지는 변환될 수 있다

 

 

는 사실을 볼 때
한의학은 물리학과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물리학과 한의학의 차이점은

 

 

물리학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있다.

 

 

한의학
:세상의 만물과 에너지에

 

근원이 되는 물질이 있을텐데
그게 눈에 보이지는 않으니까

 

일단 기라고 이름을 붙여놓고
기를 파악하고 활용해보자.

이렇게 접근 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용어를 살려 설명한 글을 보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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