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원리강화 7. 사상(四象)의 형성

이번 글은 역학원리강화의 내용을 해석하고 정리한 6번째 글입니다.

(역학원리강화의 첫번째 글 읽기)

아직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대단하다고 말해 주고 싶네요.

(쉽게 쓰려고 하지만 한 번에 잘 이해되는 내용은 아니니까 포기하지 않고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동안의 내용이 가장 어려우면서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특히 바로 앞 6번 글에서 설명한 내용(체용론)은 역학원리강화의 핵심적인 내용으로 반드시 숙지하고 넘어가야 하는 내용입니다.

역학원리강화 7. 사상(四象)의 형성

이번에는 간단히 사상(四象)의 생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사상의학에서 말하는 사상은 여기서 말하는 사상과 동일합니다.

두 번째 분파에서 나온 속성으로 최종적인 음양이 정해집니다. 각 상의 특징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루겠습니다.

사상이 나타나는 이유

태극에서 음양이 생하는데 음과 양을 나누게 되면 음양 각각에 음양 양면의 구별이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음이라는 것도 음 한가지의 속성으로 성립되지 않고 상대되는 이면의 양이 있기에 성립됩니다.

그러므로 음 중의 양인 면이 갈라져서 또 한개의 상으로 나타나는데

음이 나뉘어 음과 양이되고 양이 나뉘어 양과 음이 되므로 사상이 나타납니다.

음에서 나온 양과 양에서 나온 양(순양)은 다르므로 사상이 존재하게 됩니다.

이론적으로 상(象)의 개수는 위와 같이 무수히 뻗어나가고 한 없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진리의 갯수(주: 법칙이나 자연 현상의 갯수)에는 한도가 없습니다.

하지만 법(法, 주: 의미있는 법칙)으로서 분화의 횟수를 한정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천체가 무한하게 회전하더라도

그 운동 법칙은 내왕, 진퇴, 승강, 산합으로 한정 지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법칙 중에 핵심이 되며 의미 있는 핵심 법칙은 유한함을 알 수 있습니다.

(주: 특정한 현상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의미있는 분파의 횟수는 정해져 있으며 사물이나 생명현상의 속성에 따라 분파의 횟수는 정해집니다.

예를 들어 사람을 관찰한다고 했을 때 4 또는 8로 나누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32, 64로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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