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지 Cinnamomi Ramulus
| 일반명 | 계지, Cinamon twigs, Cassia twigs |
|---|---|
| 라틴명 | Cinnamomi Ramulus |
| 학명 | Cinnamomum cassia Presl |
| 기원 | 육계 (肉桂) Cinnamomum cassia Presl (녹나무과 Lauraceae)의 어린 가지 |
| 성미 | 맵고 달고(辛甘) 따뜻하다(溫) |
| 귀경 | 심(心), 폐(肺), 방광경(膀胱經)에 작용 |
| 효능 | 발한해기(發汗解肌), 온경통양(溫經通陽), 조양화기(助陽化氣) |
| 적응증 | 초기 감기, 다한증, 복통, 부종, 가슴두근거림, 냉증 |
| 복용량 | 4~12g |
| 이로운 체질 | 소음인 |
| 해로운 체질 | 소양인 |
기원
- 육계 (肉桂) Cinnamomum cassia Presl (녹나무과 Lauraceae)의 어린 가지가 기원입니다.
- 계피와 다르게 가지 전체를 약재로 활용합니다.
- 계지는 자라고 있는 어린 가지이기 때문에 계피보다 성질이 가볍고 맛이 담백합니다.
- 그래서 병이 얕은 곳에 있는 초기 감기에 자주 활용됩니다.
계지, 계피, 육계, Cinnamon(시나몬) 차이 정리
- 계피는 육계나무 줄기의 껍질입니다.(줄기의 수심부는 없음)
- 수정과 같은 한국 음식에 사용하는 것이 계피입니다.
- 계피 중에서 비교적 두꺼운 줄기에서 얻어낸 껍질을 육계라고 하며
- 육계는 계피보다 성질이 무겁다고 보고 보통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서양에서 음식 향신료로 쓰는 Cinnamon(시나몬)은 다른 종의 나무의 줄기 껍질이며
Cinnamon(시나몬)은 계피보다 매운 맛과 향이 덜해서 여러 음식에 향신료로 사용합니다.
시나몬과 계피가 똑같다고 하는 친구가 있다면 다른 점을 명확하게 설명해주세요!
성미
맵고 달고(辛甘) 따뜻하다(溫)
귀경
심(心), 폐(肺), 방광경(膀胱經)에 작용합니다.
효능
- 맵고 달면서 성미가 가볍기 때문에 몸의 겉부분으로 이동해서 양기를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
- 신장과 심장의 양기를 더해서 혈액이 잘 통하고 몸 바깥으로 진액이 수포됩니다.
- 발한해기(發汗解肌): 땀을 내서 몸안의 노폐물과 감염원을 밖으로 몰아냅니다.
- 온경통양(溫經通陽): 경맥을 따뜻하게 하고 양기를 잘 통하게 합니다.
- 조양화기(助陽化氣): 양기를 도와서 기가 잘 순환하게 합니다.
적응증
-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발열이 있으면서 땀이 나고 있는 초기 감기를 치료하는데 가장 많이 쓰입니다.
- 감기가 아니더라도 신장의 기운이 약해서 생기는 다한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 다한증의 원인 장부는 다양하기 때문에 다한증을 치료하는 약물과 탕의 종류도 많습니다.
- 복통, 부종, 가슴두근거림, 냉증 등을 치료할 수 있으며
- 귀경인 심, 신, 방광으로 달려가서 귀경 부위를 따뜻하게 만들어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1회 복용법
- 4~12g 을 끓는 물에 우려내 차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 가지는 물에 잘 우러나지 않으므로 물에 30분~1시간 이상 담가서 수분을 머금게 한 다음에
- 물을 끓여서 30분~1시간 정도 짧게 우려내야 합니다.
- 성질이 가벼운 약재는 끓이는 시간이 30분~1시간 정도로 해야 약물의 효과가 좋습니다.
- 반대로 성질이 무거운 육계는 1시간 30분~2시간 정도 끓였을 때 효과가 더 좋습니다.
부작용 및 위험 등급
성미가 가볍고 독성이 높지 않은 편에 속하는 약재입니다. (장기 복용은 늘 의료인과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원리 해설 (주요 처방, 임상경험)
- 육계나무의 일부라서 성질이 따뜻하고 맵고 단 맛이 있습니다.
- 그렇지만 가지의 중심부는 제거하지 않았고
- 어린 가지이기 때문에 맵고 단 맛은 계피보다 약하며 성질도 가볍기 때문에
- 맵고 단 맛이 우리 몸에서 비교적 바깥, 겉 부분에 작용합니다.
- 그래서 심, 폐, 방광의 양기(陽氣)를 도와서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 계지탕의 주요 약재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 신장과 방광으로 가서 매운 맛으로 방광의 진액을 적절히 피부로 보내서
- 땀을 적절히 나게 해서 감기를 낫게 해줍니다.
- 계지는 해열제, 진통제 계통의 약물과 다르게
- 우리 몸이 적절한 양의 열과 땀을 내게 해줍니다.
- 그 결과 면역기능이 활발해지면서 빠르게 감염원을 물리칠 수 있으므로
- 이상적인 감염병 치료약이 될 수 있습니다.
- Covid-19같은 감염원의 정체가 잘 밝혀지지 않은 감기에도 계지를 활용할 수 있는데
- 감염원보다 인체의 면역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 알려지지 않은 병원체에 대해서도 치료효과가 있습니다.
- 계지는 많은 이점이 있는 한약재이지만 천연물은
-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없어 신속하고 간편하게 투여하기 힘들기 때문에
- 초기 감기에 널리 활용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 다른 대표 처방으로 계지복령환이 있는데
- 신장, 자궁이 차가워져 혈류가 저체된 경우에 쓸 수 있습니다.
- 신장에 양기를 불어넣어서 혈류의 흐름을 원할하게 해줍니다.
- 복령은 저체되어 있는 수분을 밖으로 몰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 신, 방광, 심장의 양기 부족으로 인한 순환 장애에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 활동 또는 긴장 시에 적은 양의 땀이 지속적으로 흐르는 다한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한의학에서 자한(自汗)을 치료하는데 활용합니다.
이로운 체질
- 따뜻하고 맵고 단 성질로 인해 소음인(수음, 수양)에게 이롭습니다.
- 소음인은 위에서 언급한 적응증 외에도 많은 수의 질병에 계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해로운 체질
- 소양인(토음, 토양)에게 해롭습니다.
- 태음인과 태양인은 체질 내에서도 이로움과 해로움에 차이가 있습니다.
- 계지 및 계지탕을 써야하는 상황에서는 모든 체질에 짧게 사용해도 좋습니다.
English Discription
References
- KMCRIC 생약 up-to-date
- KIOM 본초감별도감 (사진)
- [본초학] 전국한의과대학 본초학공동교재편찬위원회
- [한의학대사전] 한의학대사전 편찬위원회
- [새로 쓴 사상의학] 유주열
- [동의보감]
- [본초비요 本草備要]
Discla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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