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Paeoniae Radix Alba)
약물명 | 작약, Red peony, Red peony root, White peony root, 함박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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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명 | Paeoniae Radix |
학명 | Paeonia lactiflora Pallas (작약) |
기원 | 작약 Paeonia lactiflora Pallas 또는 기타동속근연식물 (작약과 Paeoniaceae)의 뿌리 |
성미와 귀경 | 백작약(白芍藥): 쓰고 시고(苦酸) 약간 차다(微寒). 간(肝)과 비경(脾經)에 작용한다. 적작약(赤芍藥): 쓰고 차다(苦寒). 간경(肝經)에 작용한다. |
효능 | 청열양혈(淸熱凉血) 거어지통(祛瘀止痛) 양혈렴음(養血斂陰) 평화간양(平和肝陽) 유간지통(柔肝止痛) |
적응증 | 혈열증, 혈허증, 음허증, 기체증(어혈) |
복용량 | 8~12g |
이로운 체질 | 소음인 |
해로운 체질 | 소양인 |
기원
- 작약 Paeonia lactiflora Pallas 또는 기타동속근연식물 (작약과 Paeoniaceae)의 뿌리를 작약으로 사용합니다.
- 작약의 꽃은 흰색, 적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꽃이 하얀 작약의 뿌리는 백작약, 꽃이 붉은 작약의 뿌리는 적작약이라고 합니다.
- 작약 중 대부분은 흰 꽃입니다.(신농본초경에는 작약을 적작약 백작약으로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 보통 작약이라고 하면 백작약을 의미합니다.
- 적작약은 백작약과 다른 효과와 특성을 지닙니다.
- 적작약을 사용하고 싶다면 적작약 이라고 명확히 구분해서 표기합니다.
성미와 귀경
백작약(白芍藥):
쓰고 시고(苦酸) 약간 차다(微寒).
간(肝)과 비경(脾經)에 작용한다.
적작약(赤芍藥):
쓰고 차다(苦寒).
간경(肝經)에 작용한다.
효능
- 쓴 맛, 신 맛, 찬 기운이 간과 비의 혈(血)분으로 이동해서 간의 화를 꺼주고 위로 거슬로 올라가는 기를 내려줘서 비장과 폐를 편안하게 합니다.
- 화를 꺼주고 진액을 보충하면서 땀구멍을 닫는 작용을 합니다.
- 혈과 진액을 수렴해서 어혈과 소변불리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 혈중의 기(氣)약으로 분류됩니다.
- 청열양혈(淸熱凉血): 적작약의 주요 효능입니다. 뜨거워진 혈을 식히는 효능이 있습니다.
- 거어지통(祛瘀止痛): 혈액 순환을 원할하게 해서 어혈을 없애고 통증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양혈렴음(養血斂陰): 혈을 모으고 기르는 효과가 있습니다.
- 평화간양(平和肝陽): 간화를 꺼주고 간의 기가 역상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 유간지통(柔肝止痛): 간화, 간기울체를 풀 수 있습니다.
적응증
- 혈액과 진액이 부족해져 생기는 다양한 병증을 치료합니다.
- 다양한 혈열증, 혈허증, 음허증, 기체증(어혈)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 혈열증: 혈에 열이 쌓이는 경우는 다양합니다. 독성 물질이나 대사산물이 혈액에 누적되거나 염증 반응,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열이 혈액에 쌓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 혈허증: 주로 정신활동의 과다로 인해 혈액이 다량 소모되거나, 혈열증으로 혈액이 쉽게 소모되는 경우에 좋습니다. 혈허증으로 인한 증상은 각종 건조증, 심계, 불면, 불안, 피로 등이 있습니다.
- 음허증: 혈허증 중에서 발열이 주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 기체증: 기가 통하지 않아 간에 열이 쌓였을 때 간열을 식혀줍니다. 치료할 수 있는 병은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통증, 염증, 신경증 등이 해당합니다.
1회 복용법
- 8~16g 을 끓는 물에 우려내 차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 물에 30분 정도 담가서 수분을 머금게 한 다음에
- 1시간 ~1시간 반 정도 끓여서 복용합니다.
부작용 및 위험 등급
작약은 독성이 높지 않은 편에 속하는 약재입니다.
하지만 속성이 약간 차고 혈과 진액을 더해주는 속성이 있으므로
진액 부족, 또는 혈열증의 증상이 없으면서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맞지 않아서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작약은 유명한 보약에 널리 사용되지만 작약을 써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장기 복용은 늘 의료인과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원리 해설 (주요 처방, 임상경험)
작약의 간에 대한 작용 해설
- 작약은 신 맛, 쓴 맛, 찬 성질로 인해 간경으로 달려가 간열을 내리면서 간혈을 보해줍니다.
- 간은 기기가 울체되면 간열증, 혈열증으로 성질이 쉽게 바뀌고 기의 흐름도 역상(위로 치솟음)할 수 있습니다.
- 작약의 기운이 간에 전해지면 간열이 꺼지면서 간의 기가 다시 아래로 흐릅니다.
- 혈액의 흐름을 운행하는 간의 기의 흐름이 개선되므로 어혈과 통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적작약이 혈액 순환 개선과 통증에 주로 사용되는데 백작약보다 간경의 혈분으로 가는 경향이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약의 비(脾)에 대한 작용의 해설
- 작약은 혈분으로 가는 약이지만 수렴하는 속성이 강한 기의 속성을 지닌 약재입니다.
- 작약은 신맛, 쓴맛이 있어 진액을 모을 수 있으면서 차가운 성질이 크지 않습니다.
- 그래서 비경(脾經)으로 달려가 진액, 혈액을 모으고 만드는 것을 돕습니다.
- 작약의 진통 작용은 간의 기체를 풀어주는 것 외에 기육과 비위의 진액을 더해줘서 통증을 막는 의미도 있습니다.
- 근육 경련, 근육 긴장으로 인한 통증을 치료해줍니다.
- 작약은 사물탕, 팔물탕, 십전대보탕, 인삼양영탕 등 대표적인 보약을 구성하며 몸의 음기를 더해주는 주도적인 역할을 합니다.
- 작약의 대표 처방으로 작약감초탕이 있는데
- 작약이 진액, 혈액을 보충해서 근육을 진정시켜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로운 체질
- 작약은 비(脾)의 혈액, 진액을 보해주는 약으로 소음인에게 이롭습니다.
해로운 체질
- 약재의 성질이 맹렬하지 않아서 체질과 무관하게 작약이 필요한 경우 약재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 소양인(토음, 토양)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 간열증이 없는 태음인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태음인은 간으로 수렴하는 기운이 많은 것이 병의 원인이 됩니다.
English Discription
References
- KMCRIC 생약 up-to-date
- KIOM 본초감별도감 (사진)
- [본초학] 전국한의과대학 본초학공동교재편찬위원회
- [한의학대사전] 한의학대사전 편찬위원회
- [새로 쓴 사상의학] 유주열
- [동의보감]
- [본초비요 本草備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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